위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다이어트 기록 1탄. 마운자로 2.5mg 한 달 차 리얼 후기 (96.4kg -> 88.1kg)
https://likemonohandmade.tistory.com/180
1. 뼈 때리는 나의 평소 식습관
2. 반복되는 요요, 그리고 마운자로를 결심한 이유
3. 마운자로 처방 및 구매 (온누리 상품권 팁)
4. 마운자로 사용 방법 (참고 가이드)
5. 마운자로 주차별 상세 후기
[1주 차] "어묵 추가에 주먹밥까지 먹던 내가 국수를 남기다"
부작용이 심할 수 있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토요일 저녁 9시 30분에 주사를 맞고 바로 자기로 했습니다. 쿠팡에서 미리 사둔 알코올솜으로 소독 후 복부에 첫 주사를 놨습니다. 아프다는 사람도 있고 느낌도 안 난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저는 꽤 따끔했고 피도 살짝 나서 당황했어요. 맞은 직후엔 가벼운 근육통이 있었고, 다음 날 아침까지만 해도 특별한 변화가 없어 당황했지만 하루가 지나자 속이 더부룩해지면서 신기하게도 음식 생각이 싹 사라졌습니다. 평소 가는 국숫집에서'국수 양 많이 + 어묵 추가 + 주먹밥'을 거뜬히 해치우던 제가, 일반 사이즈 국수마저 다 못 먹고 남기자 주변에서 체했냐고 물어볼 정도였지요. 먹으려고 하면 먹을 순 있겠지만, 체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자연스레 젓가락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3일 차에 꽤 강한 두통이 한 번 있었는데, 이게 부작용인지는 확실치는 않습니다.)
[2주 차] "약효 유지와 느려진 소화 속도"
동일하게 토요일 저녁 9시 30분에 주사를 맞았습니다.(마운자로는 주 1회 주사) 다행히 이번엔 피가 나지 않았습니다. 2주 차 역시 주사 후 4일 정도는 확실히 약효가 느껴졌어요. 소화가 엄청 느리게 되는 기분이었고, 이때부터는 두통 같은 증상도 없었습니다. 점심 식사 시 일반식을 먹을 때 의도적으로 밥을 절반만 먹으려 노력했는데, 확실히 1주 차보다는 약효가 약간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3주 차] "적응기? 위가 줄어든 걸 체감한 회식 자리"
3주 차가 되니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천천히 되는 느낌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몸이 약에 적응한 건지 원래 이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마침 회사 회식이 있어 고기를 먹었는데, 1주 차였다면 못 먹었을 양을 생각보다 꽤 많이 먹었습니다. 하지만 위 자체가 줄어든 건지,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습니다. 이때약효가 줄어든 느낌을 받아 운동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4주 차] 능숙해진 주사 루틴과 슬로우 조깅의 시작
어느덧 4주 차 마지막 주사를 토요일 저녁 9시 30분에 맞았습니다. 여러 번 해봐서인지 처음의 긴장감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죠. 이번에도 피는 나지 않았는데, 주사 위치나 컨디션 차이인지 여전히 궁금하긴 합니다. 주사 다음 날 부모님과 아웃백에서 외식을 하며 메뉴 3개를 시켰지만, 약효 때문인지 예전처럼 많이 먹지는 못했어요. 이번 주는 특히 운동에 집중했는데, 슬로우 조깅을 시작해 하루는 4km, 다음 날은 6km까지 천천히 뛰어주며 활동량을 늘렸습니다. 식사 면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습니다. 전에는 의식적으로 밥을 남기려 애썼다면, 이번 주는 위가 확실히 줄어든 건지 자연스럽게 절반 정도만 먹어도 배가 불러왔습니다.

6. 식단과 운동의 변화
마운자로 시작과 동시에 야식까지 먹던 생활 패턴을 완전히 뜯어고쳤어요. 주사만 맞아서는 유지가 힘들 것 같아 식습관과 운동을 꾸준하게 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운동은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꼭 나가려고 노력 중. 지난번 운동 때 아팠던 무릎에 무리가 갈까 봐 지금 현재 뛰지는 못하지만, 대신 빠르게 걷기를 꾸준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침: 저탄수화물 단백질 셰이크+ 락토핏 + 견과류 + 종합비타민
점심: 일반식 (회사)
저녁: 저탄수화물 단백질 쉐이크 + 식이섬유 가루
* 단백질 셰이크에 무지방 우유 타 먹었었는데 일주일정도 아침저녁으로 먹으니 여드름이 올라왔습니다. 아몬드 브리즈 오리지널 언스위트로 바꿔서 먹으니 여드름은 금방 가라앉았고 꾸준하게 먹고 있는 중입니다.

6. 한 달 체중 감량 기록 총정리
2월 28일: 96.4kg (첫 번째 주사)
3월 07일: 94.0kg (두 번째 주사)
3월 14일: 91.8kg (세 번째 주사)
3월 21일: 89.9kg (네 번째 주사)
3월 27일: 88.1kg (최종 확인 예정)
현재까지 총? 8kg 감량 성공!
3월 28일부터는 5.0mg으로 용량을 올려서 한 달 더 진행할 예정입니다.
7. 마운자로 보관법 & 투여 꿀팁
마운자로는 냉장 보관(2~8℃)이 원칙. 실온 보관도 가능 하지만 최대 21일까지만 허용되므로 웬만하면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의할 점은 약이 얼어버리면 절대 안 된다는 것. 녹여서 쓰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모르니 얼었다면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비싼 약인만큼 온도 관리가 1순위! 잊지 마세요!!
그리고 냉장고에서 꺼낸 직후에 바로 맞으면 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실온에 30분 정도 꺼내두었다가 냉기가 가신 후 주사했는데요. 주사 부위도 매번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보통 배꼽 기준 5cm 바깥쪽으로 좌, 우, 상, 하 번갈아 가며 맞고 있습니다. 저는 좌-우-좌-우 순서로 투여했어요.

8. 총평
가장 신기한 건 마운자로를 맞는 한 달 동안 야식으로 배달 어플을 켠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 음식 생각 자체가 안 납니다. 호르몬을 변화시키는 원리라는데, 이 작은 주사액이 몸에 들어와 이런 변화를 일으킨다는 게 현타가 오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약 값이 제일 비싸다고는 하지만... 그동안 썼던 배달비와 건강을 생각하면 앞으로 3달 정도는 더 꾸준하게 맞아볼 생각입니다. 5.0mg 용량으로 2달 차를 완료하면, 그때 다시 리얼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다이어트 기록 1탄. 마운자로 2.5mg 한 달 차 리얼 후기 (96.4kg -> 88.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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